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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이야기

2013년 계사년 일출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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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종 댓글 0건 조회 249회 작성일 13-01-0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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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일출 산행을 시작한다.

5시에 일어나 5시 반 지나서 집을 나선다.
한참을 기다리다 택시를 타고 앞산 고산골 앞에서 내린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시작하고 있다.
춥다고 옷을 많이 껴입었더니 온몸이 땀 범벅이 된다.

한시간 조금 넘어 겨우 앞산 능선에 올라선다.
산성산을 향해 앞서 가는 무리들이 새벽길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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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산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인파가 일출을 보려고 정상에 몰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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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간이 7시 40분, 남쪽 방향에서 해가 솟는다고 야단이다.
그러니까 일출 직전의 장면을 담았다.

정상에 모여있는 사람들은 라면도 끓이고, 커피도 끓인다.
어떤이는 라면에 소줏잔을 기울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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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해가 막 떠 오르고 있다.
아직 완전히 떠 오르지는 못하고 해의 아랫 부분은 산에 가려 있지만
웅장하고 장엄한 모습은 역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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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뜨고 지는 해 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새해 첫날 아침에 솟아 오르는 해는 너무 ~~ 정열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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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해가 완전히 떠 올랐다.
오늘 대구 지역은 일출 보는데 참 행운이다.

사실은 산 정상에 눈빨도 나부끼고 하늘도 잔뜩 흐려있지만 딱 요 시간만
하늘을 열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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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떠오르는 새해 첫날의 해를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기원을 한다.

올해는 여러가지로 어려운 한해라고 하는데, 어떻게 무사히 잘 지낼수 있게
해 주셨으면 하고 빈다. 하기사 마음만 비우면 다 해결 되는데.....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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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해가 완전히 떠 올랐다.

주위의 사람들이 탄성을 자아낸다. 사진을 찍는 사람, 해를 보고 고개를 숙이고 기도
하는 사람, 해를 바라보고 꼭 껴안는 커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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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산에서 바라보는 서남쪽의 '청지산'
약 한시간 반 정도 걸리는 이 길이 걷기에 너무 좋은 곳이다.
소나무 숲이 욱어져 있고, 떨어진 소나무 잎을 밟고 지나가는 길이 너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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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같은 높이의 앞산 정상이다.
정상 아래까지 케이블카가 운행하지만 정상은 통신 시설 때문에 출입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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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지역은 정말 행운이다.
해가 떠오른지 5분여 지났을까, 벌써 해가 구름속으로 숨어버린다.

오늘 새벽에 힘들게 여기까지 찾아온 사람들의 성의에 잠시 그 화려한 일출여행을
보여주고 그만 구름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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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올라온 많은 사람들이 새해 인사를 나눈다.

따뜻한 커피도 마시고, 일출의 멋진 장면들을 서로 이야기 하며
오늘 하루만은 누구와도 마음을 열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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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여분 내려오면 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오는 멋진 뷰 포인트가 있다.
미네소타에서 오신 외국분은 도시에 붙은 산을 보고 너무 아름답다고 연신 셧터를 누른다.

그곳은 거의 평지와 평지의 연속이란다.
나는 가지고 있던 따뜻한 숭늉을 그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게 무슨 차냐고 묻는다, 그래서 밥퍼내고 누릉지를 끓인 전통 '숭늉'이라고 설명했다.
헤어지면서 또 묻는다.

"이물, 이름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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